롯데 자이언츠 김준태가 45일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준태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8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준태는 2-0으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3구째 커터(137km/h)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 비거리는 125m. 김준태는 지난 4월 20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45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