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강승호, 수비 도중 타구에 안면 강타…“광대뼈 타박상"
2021.06.05 18:28:44

 

[OSEN=잠실, 지형준 기자]4회초 무사에서 두산 강승호가 SSG 고종욱의 2루땅볼에 불규칙 바운드로 타구에 얼굴을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21.06.05 /jpnews@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2루수 강승호가 수비 도중 타구에 안면을 강타 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강승호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7차전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승호는 4-0으로 앞선 4회초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선두 고종욱이 친 타구에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나며 공이 얼굴 쪽으로 향했고, 미처 이를 피하지 못한 그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쥔 채 한 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2루에는 오재원이 투입.

두산 관계자는 “우측 광대뼈 타박상이다. 부기가 살짝 있는데 심하지 않다. 약간의 찰과상이 있어 좀 더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 검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