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안타] '아깝다 타점' 김하성, 2경기 만에 안타...타율 0.203↑.gif
2021.06.07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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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이 타점 추가 기회를 놓쳤다. 센스 없는 주자 탓에 '1타점'을 날렸다. 팀도 추격 동력을 잃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199에서 0.203으로 소폭 끌어 올렸다. 최근 5경기에서는 10타수 3안타 타율 0.300이다. 샌디에이고는 2-6으로 졌다. 4회가 아쉬웠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4회말 1사 1, 2루 좋은 찬스를 잡았다. 메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초구를 깔끔하게 타격했다. 우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에릭 호스머의 주루 플레이가 아쉬웠다. 스타트가 빨랐다면 충분히 홈까지 들어올 수 있는 타구였다. 하지만 호스머는 리드 폭도 좁았다. 결국 3루까지 가는 데에 그쳤다.

1사 만루에서 웹스터 리바스가 병살타를 쳐 소득 없이 4회가 끝났다.

절호의 기회를 날린 샌디에이고는 이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6회와 7회, 8회 3이닝 연속 실점했다. 4회에 찾아온 반전 흐름서 주도권을 잡지 못 한 점이 뼈아팠다.

6회말 1점을 만회한 샌디에이고는 9회말,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호르헤 마테오가 3루 땅볼을 쳐 1사 1, 3루가 됐다. 토미 팸이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보탰다. 3루 주자가 홈을 밟고 1루 주자는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계속된 2사 1루서 쥬릭슨 프로파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가 끝났다.

 

출처=야톡,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