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기다림] 허삼영 감독피셜 몽고메리 입국 일정+라이블리 대체 임시 선발은?
2021.06.08 16:35:44

[OSEN=대구,박준형 기자]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진행됐다.9회초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의 입국 일정에 대해 "취업 비자가 나와야 입국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등 최대 총액 60만 달러의 조건에 삼성과 계약한 좌완 몽고메리는 키 196cm 몸무게 99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이다. 컷패스트볼과 투심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 

메이저리그 통산 땅볼 비율(54.9%)을 감안했을 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유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183경기에 등판해 23승 34패 평균 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8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몽고메리의 입국 일정은 아직 안 나왔다. 취업 비자가 나와야 입국 일정이 정해질 것이다. 우리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9일 경기는 김대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허삼영 감독은 "현재로서 퓨처스팀에서 콜업하는 것보다 김대우를 투입하는 게 훨씬 더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또 "향후 임시 선발은 상대에 따라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호세 피렐라-구자욱-강민호-오재일-이원석-김헌곤-김지찬-김상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