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이 김경문 감독 앞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오지환은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 대 1로 뒤진 7회 말 2사 3루. 박건우가 3-유간 방면으로 질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 오지환은 몸을 날려 타구를 잡고 깔끔하게 송구까지 완료, 추가 실점을 막았다.
마침 잠실 야구장에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이 와있는 상태. 오지환은 김경문 감독 앞에서 제대로 무력시위를 한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