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이어 유재유도 타구 강타, 얼굴 부상에 병원 이송
2021.06.15 20:55:29

 

[OSEN=잠실, 곽영래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2사 1,2루 두산 유재유가 삼성 김지찬의 타구에 얼굴을 맞은 뒤 쓰러지고 있다. 2021.06.15/ youngrae@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김대우(삼성)에 이어 유재유(두산)도 타구를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재유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에 구원 등판해 타구에 얼굴을 맞는 부상을 입었다.

1-5로 뒤진 5회 1사 3루서 마운드에 오른 유재유는 오재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이원석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후 김헌곤의 볼넷으로 2사 1, 2루에 처한 상황.

이후 김지찬의 강습 타구에 얼굴 오른쪽을 맞는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3루수 허경민이 굴절된 타구를 잡아 2루주자를 태그아웃시키며 이닝이 종료됐지만, 유재유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한 뒤 결국 구급차에 실려 긴급 이송됐다. 중계화면 상 오른쪽 구레나룻 근처에 상처가 나 있었다.

한편 이에 앞서 삼성 선발 김대우도 4회 선두 박건우의 강습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구급차에 실려 이송됐다. 한 경기서 구급차가 두 차례나 출동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