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리포트] '3⅔이닝 1피안타' 잘 막던 SSG 정수민 자진강판한 이유.txt
2021.06.16 20:32:15

[OSEN=광주,박준형 기자] 1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이 진행됐다. 4회말 SSG 정수민 투수가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SSG 랜더스 우완투수 정수민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강판했다. 

정수민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4회 2사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고 등판을 마쳤다.  성적은 3⅔이닝 1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

시즌 6번째로 선발등판해 위기를 잘 넘겼다. 

1회 볼넷 2개와 안타를 내주고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창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2회는 내야수 실책과 최원준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햇다. 

3회는 KIA 클린업트리오를 모두 잡고 첫 삼자범퇴로 넘겼다. 0-0이던 4회도 이창진과 한승택을 범타로 유도했다. 그러나 이우성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갑자가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SSG 구단 홍보팀은 "오른쪽 종아리 근육경련 증상을 보여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장지훈이 바통을 이어 등판했으나 2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을 허용했다. 정수민의 자책점이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