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2루수 최주환(SSG)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주환은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전에 5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볼넷으로 출루했던 최주환은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임기영의 3구째 슬라이더(130km/h)를 받아쳐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 비거리는 115m였다. 전날 국가대표 엔트리 합류의 자축포를 쏘아올렸던 최주환은 이틀 연속 거포 본능을 뽐내며 김경문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