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SSG)이 국가대표 탈락의 아쉬움을 홈런으로 달랬다. 최정은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전에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KIA 박준표의 초구 커브(114km/h)를 받아쳐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05m. 시즌 15호 홈런으로 선두 피렐라(16홈런)와 1개 차 단독 2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