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NC)가 홈런 선두에 등극했다. 양의지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4번 타자-포수로 선발출전했다. 양의지는 1회 1사 1, 2루 찬스에서 키움 선발 브리검의 4구째 슬라이더(136km/h)를 때려 좌월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0m. 시즌 15호 홈런 한 번 불붙은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는 브리검의 5구째 투심 패스트볼(142km/h)를 다시 한 번 좌측 담장 밖으로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비거리 125m. 시즌 16호 홈런으로 양의지는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