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열정] 불혹의 신인 우완 투수(?) 김강민 데뷔 첫 등판 재구성.jpg
2021.06.23 11:12:17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LG 정주현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SSG 김강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베테랑 외야수 SSG 랜더스 김강민이 투수로 변신했다.

김강민은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팀이 1-13으로 크게 뒤진 9회초 1사 이후 마운드에 올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강민은 첫 상대 정주현을 만나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졌다. 모두 직구였다. 시속 130km 중반에 형성. 4구째에 스트라이크 존에 넣었지만 5구째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 9회초 1사 김강민이 마운드에 오르자 관중석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SSG 김강민이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 조웅천 코치와 포수 이흥련의 격려 속 마운드 오른 김강민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SSG 김강민이 마운드에 올라 포수 이흥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SSG 김강민이 마운드에 올라 조웅천 코치에게 로진백을 건네 받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SSG 김강민이 조웅천 코치에게 격려를 받으며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 투수로 변신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SSG 김강민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 어색한 미소 지으며 투구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SSG 김강민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SSG 김강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 점점 올라가는 투구 속도에 더그아웃과 관중석에서 터진 함성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SSG 김강민의 투구 스피드. 2021.06.22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SSG 김강민의 투구 스피드. 2021.06.22 /sunday@osen.co.kr



▼ 정주현에게 홈런 허용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LG 정주현이 솔로 홈런을 치고 박용근 코치와 환호하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 홈런 허용에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김강민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SSG 김강민이 LG 정주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SSG 김강민이 LG 정주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두 번째 상대 김재성 상대로는 최고 145km ‘강속구’도 던지며 경기장을 술렁이게 했다.

6구 승부 끝에 김재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강민은 다음 타자 김용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영빈을 3구째 직구로 3루수 파울 플라이를 처리하며 첫 투수 변신을 마쳤다.



▼ '더이상 실점은 없다' 마운드 내려오며 안도의 한숨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2사 1루에서 LG 이영빈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SSG 김강민이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 강렬했던 베테랑 외야수의 마운드 데뷔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2사 1루에서 LG 이영빈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SSG 김강민이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 임무 완수한 베테랑의 얼굴에 맺힌 땀방울


[OSEN=이대선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2사 1루에서 LG 이영빈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SSG 김강민이 더그아웃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이미 승패가 결정된 상황에서 팬서비스 차원으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정주현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어느 포지션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베테랑의 책임감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