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LG)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채은성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 4번 타자-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 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은 SSG 선발 오원석의 2구째 슬라이더(126km/h)를 때려 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0m. 채은성은 시즌 10호 홈런으로 2018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전날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7개의 홈런을 몰아쳤던 LG는 1회부터 홈런포가 폭발하며 2회 현재 2-0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