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리포트] 롯데 김준태, 좌측 무릎 연골 손상...복귀까지 3개월
2021.06.24 18:27:11

 

롯데 김준태 21.06.04 / soul1014@osen.co.kr



롯데 자이언츠 포수 김준태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

롯데 관계자는 24일 "김준태 선수가 최근 2군에서 운동 중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23일 오전, 구단 지정 병원인 좋은삼선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무릎 연골 손상이 발견돼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면서 "수술 시 복귀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수술 일정은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김준태는 올 시즌 47경기 타율 2할7리(111타수 23안타) 4홈런 15타점 17득점 OPS .673의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올해 주전 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지시완과의 포수 경쟁 구도에서 밀려나는 형국이었다. 이후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당시에는 부상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였다.

당분간 롯데는 지시완을 비롯해 강태율, 정보근 등이 1군 포수 라인업을 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