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삼성)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짜릿한 역전포로 장식했다. 최영진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6번 타자-1루수로 출전했다. 4-6으로 뒤진 5회 2사 1, 2루 찬스에서 최영진은 LG 선발 차우찬의 5구째 포크볼(125km/h)를 받아쳐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비거리 120m. 올 시즌 첫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