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이주형, 데뷔 첫 안타가 선제 3점포!
2021.06.27 17:50:39

 

[OSEN=고척, 지형준 기자]2회말 2사 1,2루에서 키움 이주형이 선제 스리런포를 날리고 더그아웃에서 무관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주형은 데뷔 첫 안타 홈런. 2021.06.27 /jpnews@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신인선수 이주형(18)이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주형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주형은 KIA 선발투수 차명진의 초구 시속 135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첫 안타, 홈런, 타점, 득점이 한 번에 나왔다.

이주형은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39순위) 지명을 받았고 지난 20일 NC전에서 1군에 데뷔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7경기 타율 3할2리(129타수 39안타) 2홈런 22타점 OPS .829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