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는 좁다’ 박효준, 시즌 8호포→5G 3홈런 폭발...OPS 1.118 ‘리그 최고’
2021.07.02 20:06:03

 



[OSEN=한용섭 기자]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효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로체스터 레드삭스(보스턴 산하)와의 경기에서 2번 2루수 선발 출장했다.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3할5푼5리, OPS 1.118로 끌어올렸다.

더블A에서 10경기를 뛰고 5월 중순 트리플A 개막에 맞춰 스크랜턴/윌크스-배리로 승격된 박효준은 트리플A 이스트리그 타율 2위, OPS 1위로 맹활약하고 있다. 

박효준은 이날 1회 무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 0-2에서 추격하는 홈런이었다.

4회 2사 1,2루에서 삼진 아웃을 당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날카로운 타구를 때렸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를 때려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22타수 8안타(타율 .364) 3홈런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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