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콜업은 언제쯤’ 박효준, 톱타자 3출루 성공...역전 찬스 놓치다
2021.07.04 19:01:19

 



[OSEN=한용섭 기자]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한 경기 3출루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폴라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삭스(보스턴 산하)와의 경기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박효준은 후속 타자의 안타,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스크랜턴/윌크스-배리는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회에도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찬스를 연결시켰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외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 3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알의 투런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3-4로 한 점 뒤진 8회가 아쉬웠다. 1사 2,3루 찬스에서 타점을 노렸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동점 또는 역전까지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박효준은 이날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3할4푼9리로 조금 떨어졌다. OPS는 1.102이다. 팀은 3-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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