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이 홈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나성범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나성범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최원준의 4구째 패스트볼(139km/h)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 110m. 시즌 16호 홈런이다. 한편 NC는 나성범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