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괴력] '밀고 당기고 자유자재' 나성범 16·17호 연타석 홈런 폭발
2021.07.06 19:38:46

나성범의 시즌 16호 홈런 (이미지 클릭하면 링크 연결)

 

연타석 홈런으로 17호 대포를 쏘아올린 나성범 (이미지 클릭하면 링크 연결)

 

[OSEN=잠실, 이후광 기자] NC 간판타자 나성범이 두산 무패투수 최원준에게 연타석홈런을 뽑아냈다.

나성범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2회 선두로 등장해 최원준 상대 선제 솔로포를 때려낸 나성범은 4-0으로 리드한 3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달아나는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2B-1S의 유리한 카운트서 최원준의 4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노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나성범의 시즌 21호, 통산 1106호, 개인 10호 연타석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아울러, 시즌 16, 17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 올린 나성범은 제이미 로맥(SSG)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5위로 올라섰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