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양의지가 시즌 20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의지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의지는 팀이 5-2로 앞서 가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양의지는 두산 선발 최원준의 5구째 패스트볼(136km/h)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20호. 이 홈런으로 양의지는 SSG 랜더스 최정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