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결국 리그 중단’ 코로나 확진자 나온 두산 “리그 일정 차질 사과”
2021.07.12 19:41:33

[OSEN=잠실, 지형준 기자]두산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1.06.26 /jpnews@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리그 일정이 중단된 것에 사과했다.

두산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프로야구 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또한 이로 인해 KBO리그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KBO는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13일부터 올림픽휴식기까지 남은 30경기를 모두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1군 선수의 확진 및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 비율이 각각 68%인 두산(확진 선수 2명, 자가격리 대상 선수 17명, 코칭스태프 14명)과 64%인 NC(확진 선수 3명, 자가격리 대상 선수 15명, 코칭스태프 10명)의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고 타 팀의 잔여경기 역시 형평성 문제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고, 최근 전 사회적으로 코로나 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잔여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 두산 베어스 입장문 전문

두산베어스입니다.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프로야구 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또한 이로 인해 KBO리그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구단의 노력에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보다 세심하게 살펴볼 것이며, 더욱 철저한 방역을 위해서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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