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올림픽 야구 대표팀 더 빨리 함께 뛴다...19일→17일 조기 소집 확정
2021.07.13 20:43:53

2021.06.16 김경문 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명단 발표


[OSEN=조형래 기자] KBO리그가 중단이 되면서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일정도 변경됐다.

KBO는 13일 “올림픽 대표팀 일정이 변경됐다.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당초 대표팀의 소집은 19일이었다. 하지만 최근 NC와 두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두 구단의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자가격리 대상이 늘어나면서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형평성 및 두 구단을 향한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표팀은 리그가 중단되면서 호흡을 맞출 시간을 벌었다. 이틀을 앞당겨 소집하는만큼 금메달 전선에 더욱 스파이크 끈을 조일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가 발생한 NC와 두산 소속 선수들은 총 5명. 양의지, 박민우(이상 NC), 허경민, 박건우, 최원준(이상 두산)은 모두 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되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백신 접종 인원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되더라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