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어깨 치료 위해 2주간 미국행…다음 달 1일 복귀&선수단 합류
2021.07.15 16:56:00

[OSEN=인천, 이대선 기자]8회말 2사 1루에서 SSG 추신수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1.07.09 /sunday@osen.co.kr


[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39)가 어깨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잠시 미국에 다녀온다. 

SSG 구단은 15일 “추신수 선수가 왼쪽 팔꿈치 및 어깨 진료 및 치료를 위해 2주간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오기로 했다”며 “추신수는 오는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닥터(Dr. Keith Meister)로부터 왼쪽 팔꿈치 및 어깨 부위에 대한 진료 및 치료를 진행하고, 다음 달 1일에 입국해 SSG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추신수는 도쿄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들었을 때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해 자가격리 없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팀이 80경기를 치르는 동안 개막 후 4월 한달간 타율 2할3푼7리를 기록한 추신수는 5월 한달간 타율 2할2푼9리로 주춤했다가 6월 타율 2할7푼6리에서 7월 들어 9경기에서 3할1푼으로 점차 나아지는 타격감을 보여줬다. 

그는 전반기 동안 75경기 출전해 타율 2할5푼5리(251타수 64안타) 13홈런 43타점 15도루 장타율 .454 출루율 .404 OPS .858를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홈런은 4월 5개, 5월 3개, 6월 2개, 7월 3개를 추가하면서 리그에서 이 부문 공동 10위다. 타점 부문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동갑내기 선수 이대호,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과 함께 공동 22위다.  장타율은 21위, 출루율은 14위, OPS 19위. 그리고 볼넷은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56개를 골랐다.

SSG 선수단은 리그 중단 후 휴식기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오후 훈련 후 이틀 쉬고 16일부터 다시 팀 훈련을 시작한다. 후반기는 다음 달 10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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