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LG' 저스틴 보어, 드디어 입국...이천에서 2주 자가격리
2021.07.15 19:26:55

 

[OSEN=인천공항, 곽영래 기자] LG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15일 입국했다. 입국 후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15 /youngrae@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15일 입국했다.

보어는 15일 오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보어는 검은색 바지에 남색 재킷 안에 LG 팀 컬러인 빨간색 셔츠를 입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LG는 지난 6월 29일 라모스를 웨이버공시하고, 보어와 최대 3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비자 발급을 기다린 보어는 비자가 발급되자마자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OSEN=인천공항, 곽영래 기자]LG 저스틴 보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15 /youngrae@osen.co.kr


보어는 앞으로 2주 동안 경기도 이천에 마련된 장소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개인 훈련을 할 계획이다.

보어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55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3리 92홈런 303타점 OPS .794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9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3리 17홈런 45타점 OPS .760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장타력과 함께 볼을 보는 선구안, 출루 능력도 괜찮다”고 평가했다.


[OSEN=인천공항, 곽영래 기자]LG 저스틴 보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15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