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떡상] 'ML 인기 폭발' 오타니 올스타 실착 유니폼, 경매 하루 만에 1억 돌파
2021.07.16 0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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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올스타전 실착 유니폼이 경매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스포츠 매체 ‘디 앤서’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 14일 오전 9시 경매 사이트에 내놓은 지 하루 만에 1200만 엔(한화 약 1억2462만 원)을 돌파했다.

경매 마감 시점은 오는 22일 오전 9시. 이 매체는 “과연 어느 만큼 치솟을지 지켜볼 일”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투타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13경기에 등판해 4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49. 공격에서는 홈런 1위를 질주하는 등 타율 2할7푼9리(301타수 84안타) 33홈런 70타점 65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며 데뷔 첫 올스타전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14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1번 투수로 선발 출장해 최고 구속 100.2마일(161.3km)을 앞세워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과 월드시리즈에 참가하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올스타전 참가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다.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