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맞았다' 최정, 사구 287개 '세계 기록 타이'
2021.08.14 18:46:02

 

[OSEN=인천, 최규한 기자]2회초 1사 1루 상황 KIA 김호령을 병살타로 이끈 SSG 선발 이태양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3루수 최정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8.14 / dreamer@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이 또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이제 세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최정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287개째 사구다.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정은 1회말 1사 이후 팀에 선제점을 안겨주는 추신수의 솔로 홈런이 터진 뒤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이의리의 패스트볼에 오른쪽 무릎 뒤쪽을 맞았다.

최정은 이번 몸에 맞는 공으로 개인 통산 287개째다. 세계 기록과 타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휴이 제닝스(1891년~1903년)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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