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에만 2피홈런' 트리플A에서 재활등판을 가진 김광현 근황.txt
2021.08.20 15: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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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홈런 2방을 허용했다.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광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2피안타(2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톱타자 맷 립카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다음 타자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다니엘 보겔백과 승부에서 풀카운트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홈런 2방을 맞은 이후에 키스톤 히우라를 삼진, 더스틴 피터슨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24구로 마쳤다.

2회에는 안정감을 찾아 10구 만에 3루수 땅볼, 중견수 뜬공, 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등판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올 시즌 김광현은 19경기에서 6승 6패와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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