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칭찬] "하퍼+슈어저+터너=오타니" MLB 레전드 A-로드* 극찬
2021.08.24 0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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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3115안타 696홈런 329도루 레전드 타자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향해 엄청난 찬사를 보냈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의 먼시 뱅크 볼파크 앳 히스토릭 보우먼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40홈런-20도루 달성에 도루 1개만을 남겨뒀다. 

일본 스포츠 매체 '디 앤서'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는 최고의 재능을 한꺼번에 가진 선수다. 파워는 브라이스 하퍼, 피칭 능력은 맥스 슈어저, 스피드는 트레이 터너와 같다"고 말했다. 

하퍼는 2015년 MVP와 홈런왕 등에 올랐고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리그 최고의 강타자. 슈어저는 통산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특급 선발, 터너는 2015년 빅리그 데뷔 후 통산 195도루를 기록하는 등 대표적인 준족으로 꼽힌다. 

로드리게스는 "오타니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TV에서 반드시 보는 최고의 스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