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트리플A행...'텍사스 잔류' 양현종, 강등 1차 위기 넘겼다
2021.08.31 1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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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1차 위기를 넘겼다. 

텍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로스터 변동이 있었다.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된 A.J. 알렉시가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콜업돼 로스터에 포함됐다. 또 우완 조 바로우가 1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대신 내야수 앤디 이바녜즈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8월 30일로 소급 적용됐다. 코로나19 대체 선수로 콜업된 좌완 제이크 래츠가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려갔다. 

앞서 알렉시가 31일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대신 로스터에서 빠질 후보로 양현종이 언급됐다. 그러나 불펜 자원으로 합류된 양현종이 남고, 임시 선발로 나선 래츠가 먼저 트리플A로 돌아갔다. 

양현종은 지난 29일 휴스턴전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8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다. 7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겼고, 8회 1사 1,2루 실점 위기도 병살타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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