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가을 장마’ KBO리그 잠실·문학 우천 순연…추후 편성
2021.08.31 16:50:20

 

[OSEN=잠실, 이대선 기자] 잠실구장[OSEN=잠실, 이후광 기자] 31일 잠실, 문학 경기가 가을 장마 여파로 취소됐다.

31일 오후 6시 30분 거행될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잠실(두산-KIA), 문학(SSG-NC)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수도권 지역은 가을장마 영향권에 들며 이날 오전부터 줄곧 세찬 비가 내리고 있다. 잠실의 경우 비 예보에 따라 내야에 미리 방수포를 가지런히 깔아놨지만, 그 외 불펜과 외야 그라운드, 파울 지역은 곳곳에 물웅덩이가 형성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는 9월 1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 이에 경기 개시 약 2시간 전 일찌감치 취소가 결정됐다.

9월 1일은 오후 3시부터 잠실, 문학 모두 더블헤더가 잡혀 있다. 따라서 이날 취소된 두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