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부진] '후반기 타율 .059' 허삼영 감독이 진단한 김동엽 부진 이유.txt
2021.08.31 20:54:20

 

[OSEN=최규한 기자] 210422 삼성 김동엽.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타석에서 타이밍이 맞지 않고 자기 스윙을 하지 못한다.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김동엽(외야수)의 후반기 부진 원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김동엽은 후반기 타율 5푼9리(17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3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후반기 내야 안타 1개가 전부다. 타석에서 타이밍이 맞지 않고 자기 스윙을 하지 못한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할 때 자기 힘을 잘 전달하는데 경기할 때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한다. 이 부분을 보완하면 1군에서 뛸 수 있을 것이다. 준비 잘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헌곤(외야수)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까지 불편함이 있고 내일부터 퓨처스경기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