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경기 산더미인데...' KT-KIA 경기, 우천 취소... 추후 편성
2021.09.07 18:00:11

 

비가 내리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사진=김동윤 기자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수원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KT와 KIA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KIA는 다니엘 멩덴이 선발로 예고돼 있었다.

당초 이날 기상청 예보로는 오후 3시부터 21시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4시 무렵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해 오후 5시가 돼서는 경기를 하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결국 5시 55분 공식적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오는 12일 모든 팀의 더블 헤더 경기가 예정돼 있어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이번 취소는 할 경기가 산더미인 KIA에 더 달갑지 않다. KIA는 현재까지 94경기로 10개 팀 중 가장 적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