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로스터 이동, 양현종 마이너 강등 모면…8일째 휴식은 어쩌나
2021.09.11 1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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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변경 했다. 양현종은 마이너 강등을 피하고 빅리그에 잔류했다.

텍사스는 11일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있던 투수 데인 더닝을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더닝의 복귀로 인해 투수 한 명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우완 드마커스 에반스가 라운드락으로 강등됐다.

더닝은 지난 7일 불펜 피칭을 실시하며 23구를 던졌다. 선발로 뛰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더닝은 복귀전은 구원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8월말 코로나19 관련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투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확대 엔트리 때 메이저리그로 재콜업된 양현종은 강등 위기를 피하고 여전히 엔트리에 남아 있다.

지난 8일 스펜서 하워드가 복귀한 데 이어 11일 더닝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아직 부상자 명단에 남아 있다.

빅리그 잔류를 이어간 양현종은 경기 출장은 뜸하다. 재콜업된 지난 2일 콜로라도전에서 5-9로 뒤진 9회 2사 후 등판해 2타자를 상대했다. 이후 8일째 6경기째 등판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 텍사스는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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