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NC)이 홈런 단독 1위에 등극했다. 나성범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27호 홈런을 뽑아냈던 나성범은 2차전 7회 2사 1루에서 KIA 투수 홍상삼의 2구째 슬라이더(130km/h)를 받아쳐 달아나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25m 대형홈런. 시즌 28호로 최정(SSG, 27홈런)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