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근황] '최고 141km' 퓨처스 실전 봉인 해제한 전상현 근황.txt
2021.09.14 17:49:43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퓨처스 팀 실전 봉인이 해제되면서 우완 전상현이 쾌투를 했다. 

전상현은 14일 함평-KIA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슬라이더를 섞어 12개의 볼을 던졌고, 직구 최고 141km를 찍었다. 

지난 7월 9일 퓨처스 함평 KT전 등판 이후 첫 등판이다. 전반기 막판 복귀가 예상됐으나 사타구니쪽 통증이 생겨 불발에 그쳤다. 

다시 실전을 시작하면서 1군 복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퓨처스 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과 재활 훈련을 펼쳐왔다. 이날부터 실전 봉인이 해제되면서 선수들이 본격적인 실전에 나섰다.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맷 윌리엄스 감독도 "드디어 퓨처스 팀이 실전에 나섰다. 기쁜 일이다"며 반겼다. /sunny@so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