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전 2피홈런' 양현종, 트리플A 라운드록으로 강등
2021.09.15 08:56:29


[스포탈코리아]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현종과 좌완투수 웨스 벤자민을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로 보냈다. 대신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우완투수 드루 앤더슨과 내야수 브룩 홀트가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첫 경기에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2.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많은 이닝 소화로 투수가 추가 투수가 필요한 텍사스는 당분간 나오기 힘든 양현종과 벤자민을 내리고 앤더슨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앤더슨과 홀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라 로스터에서 빠져 있었다.

올 시즌 양현종은 12경기 35.1이닝을 투구하며 3패 ERA 5.60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은 구단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에서 재정비를 통해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