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 악재' 우측 발목 골절로 노수광 4주 이탈
2021.09.16 15:12:50

한화 노수광(오른쪽)이 15일 인천 SSG전에서 SSG 포수 이현석과 충돌한 뒤 오른쪽 발목을 부여잡고 있다.

 

한화 외야수 노수광(31)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한화 구단은 16일 노수광에 대해 "오늘 오전 병원에서 MRI, CT 검사 결과 우측 발목 종골 전방 견열골절, 외측인대 2도염좌로 약 4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는 "통증과 부종이 감소되고 발목이 정상적으로 기능한다면 복귀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노수광은 전날(15일) 인천 SSG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교체됐다. 당시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2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인호의 2루타 때 홈으로 쇄도했다. 이 과정에서 SSG 포수 이현석과 충돌한 뒤 쓰러졌다.

오른쪽 발목을 부여잡은 채 통증을 호소한 그는 더 이상 뛰지 못한 채 교체 아웃됐다. 그리고 이날 약 4주 정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