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KIA 류지혁이 햄스트링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특별한 근육 손상은 없다.
KIA는 18일 잠실구장에서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지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류지혁은 17일 대구 삼성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 주루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김태진과 교체됐다.
류지혁은 18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MRI 검사를 한 결과, 특별한 근육 손상 소견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KIA 구단은 "근 손상 소견은 없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류지혁은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2차례나 당한 바 있다.
KIA는 이날 류지혁과 장민기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김현준과 오선우를 등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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