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40인 잔류' 뒤늦게 정정... 텍사스 "우리도 당황, MLB 사무국 단순 실수" | |
2021.09.25 15:57:12 | |
양현종. /사진=이상희 통신원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양현종(33·라운드록)의 '40인 로스터' 포함이 뒤늦게 정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내 텍사스 구단 40인 로스터에서 양현종의 이름이 사라졌다.
라운드록 로스터에는 24일(한국시간)까지 양현종의 40인 로스터 여부에 'Yes'가 표시돼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사진=미국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MLB.com의 용어해설(Glossary)에 따르면 '지명할당된 선수는 즉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향후 7일간 트레이드 또는 웨이버 기간을 갖는다'고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양현종이 40인 로스터에 남아 있는 것을 두고 '그를 다른 팀으로 보낼 경우 이적료를 받기 위한 텍사스의 꼼수'라는 등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오전(한국시간) 현재 양현종의 40인 로스터 여부는 'No'로 정정됐다. /사진=미국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