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적시타] '역전 발판 마련' 박효준 동점 적시 3루타 폭발.gif
2021.09.29 1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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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이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8-6 재역전승에 이바지했다.

1회말 모라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팀이 3-0으로 앞서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날 피츠버그 선발 켈러가 3회초 슈윈델에게 적시타, 더피에게 적시타, 마티니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박효준은 이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3실점으로 팀이 3-6으로 역전을 당한 6회말. 레이놀드가 좌전 안타, 모란이 볼넷을 골랐고 스탈링스가 좌전 안타를 쳐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가멜이 희생플라이를 쳐 2점 차로 추격했고 알포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효준이 타석에 들어서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채비스가 우전 안타를 때려 박효준이 역전 득점 주자가 됐다.

피츠버그는 7회말 모란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8-6으로 달아났고, 박효준은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선발 등판한 켈러가 4이닝 6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컵스 타선을 막으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