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3할타' 김태진, 오른손 약지 골절로 IL행...대체 선수는 누구?
2021.10.01 15:58:24

 

KIA 김태진이 9월30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내야안타 때 오른 손가락에 부상을 입으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태진(26)이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태진은 지난 9월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도중 3회 1사1루에서 박병호의 타구를 처리하는 도중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지정병원 선한병원에서 정밀검진 결과 손가락 끝부분 골절 판정을 받았다. KIA 구단은 "힘을 받는 부위가 아니고 인대 손상도 없어 플레이는 가능하다. 그러나 통증과 붓기가 있어 경기를 어렵다고 보고 말소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김태진은 통증과 붓기가 빠지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진 대신 오정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태진은 올해 93경기에 출전해 2할8푼3리, 1홈런, 36타점, 41득점, 8도루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3할3푼3리의 상승세를 탔으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잠시 멈추게 됐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