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근황] 1군 말소 후 첫 실전 나선 보어, 볼넷 이어 2루타 폭발! 3타수 1안타
2021.10.05 20:33:22

 

LG 트윈스 저스틴 보어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LG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1군 엔트리 말소 후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장타 본능을 발휘했다. 

로베르토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보어는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7푼(100타수 17안타) 3홈런 17타점 7득점 OPS 0.545에 그쳤고 지난달 23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보어는 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볼넷에 이어 6회 2루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회 1사 후 한화 선발 한승주에게서 볼넷을 골랐다. 3회 2사 1루서 세 번째 투수 신지후와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헛스윙하고 말았다. 

보어는 5회 1사 후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터뜨렸다. 신지후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밀어쳐 장타 코스로 연결했다. 이형종과 김호은이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 실패.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보어는 8회 2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2루 주자 김유민이 3루 도루에 실패하며 공수 교대됐다. 보어는 9회 대타 김주성과 교체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