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슬픔] '최금강 포함 8명 방출' 대규모 방출러시에 대한 이동욱 감독 반응.txt
2021.10.07 16:48:03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 OSEN DB



[OSEN=창원, 손찬익 기자] NC가 퓨처스리그 종료에 맞춰 선수단 개편 작업을 시작했다. 최금강, 이도현, 조성현(이상 투수), 윤수강(포수), 이원재(내야수), 김준완, 이재율, 김재웅(이상 외야수) 등 8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7일 창원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NC 감독은 프로 무대의 냉혹한 현실을 이해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동욱 감독은 “저도 빠르게 결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 1군과 퓨처스 리그 종료 시점이 다르니까 퓨처스리그가 먼저 끝나면 빠르게 통보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또 “항상 이맘때가 되면 희망과 아픔이 공존한다. 신인 선수들이 들어오는 만큼 나가야 하니까 마냥 좋지만은 않다. 나도 선수 시절 방출 통보를 받아봤지만 한 번은 겪을 수밖에 없다. 영원한 건 없다. 들어오는 만큼 나가야 하는게 프로야구의 현실이다. 선수들이 좋은 기회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C는 정진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노진혁(3루수)-강진성(1루수)-박준영(유격수)-박대온(포수)-김주원(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