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병헌 2억 7000만' 두산, 2022 신인 11명 계약 완료
2021.10.13 10:39:54

두산 베어스 2022년 1차 지명자 이병헌(왼쪽)과 2차 1라운드 지명자 김동준. /사진=OSEN

 

두산 베어스가 13일 2022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1차 지명인 서울고 이병헌은 계약금 2억 7000만원에 사인했다. 좌완정통파인 이병헌은 키 185cm, 체중 88kg 신체 조건을 지녔다. 안정적인 투구 메커니즘과 시속 150km의 속구 구사 능력은 물론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2차 1순위 김동준(군산상고·투수)은 계약금 1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김동준은 큰 신장과 당당한 체격(키193cm-몸무게 100㎏)을 가졌다. 유연한 투구폼과 부드러운 팔 회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2차 2순위 이원재(경남고·투수)는 1억원에, 3순위 신민철(휘문고·내야수)은 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전희범(인상고·외야수), 윤태호(인천고·투수) 등 나머지 신인 선수들도 계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