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리포트] '두산 희소식' 재활 중인 양석환 근황.txt
2021.10.21 17:43:52

 

두산 베어스 내야수 양석환.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지금 티배팅 치고 있다. 빠르면 다음 주 화요일 합류한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양석환 소식을 전했다.

양석환은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말소 후 열흘 채워 1군 등록이 가능한 상황.

김 감독은 아직 신중하게 보고 있다. “지금 티배팅 치고 있다. 일단 2군에 합류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고, 통증이 없으면 1군에 올릴 예정이다. 날짜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빠르면 화요일로 생각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석환이 돌아오면 두산은 공격에 힘이 될 수 있다.

지난 19일 삼성전에서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외국인 ‘에이스’ 미란다에 대해서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이 새로 오면 검증되지 않은 상태로 잘 해줬으면 하는 생각은 있다. 미란다가 ‘에이스’ 노릇을 잘 해주고 있다. 이닝도 잘 맡아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이날 SSG 포함 10경기 남았다.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5강을 확정해야 한다. 아직 정해진 순위는 없다. 김 감독은 “마무리 잘 해야 한다. 지금 상태에서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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