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상’ 미란다·로켓 제외, 두산-키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txt
2021.10.31 17:45:24

 

두산 김태형 감독(좌)과 키움 홍원기 감독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대망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엔트리가 발표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1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장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규시즌 4위 두산 베어스와 5위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1일 두산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한판승부를 펼친다.

4위 두산이 홈 어드밴티지에 따라 1승을 안고 경기에 임하며, 준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 두산은 최소 무승부, 키움은 무조건 2승이 필요하다.

두산은 부상으로 인해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워커 로켓이 모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로켓은 팔꿈치 수술을 위해 지난 20일 미국으로 떠난 상황. 이에 2018 1차 지명 곽빈이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 등 총 30명이 엔트리에 포함.

키움은 시즌 도중 술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현희, 안우진이 모두 엔트리에 합류했다. 안우진은 1차전 선발이다. 반면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0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 95구를 던진 탓에 와일드카드 통과 시 준플레이오프부터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키움 30명은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 등으로 구성됐다. /backlight@osen.co.kr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 KB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