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근황] '드디어 부상 악령 탈출?' 이동욱 감독피셜 구창모 몸상태.txt
2021.11.01 09:56:39

NC 다이노스 투수 구창모 / OSEN DB


[OSEN=창원, 손찬익 기자] 지긋지긋한 부상 악령에 시달렸던 구창모(NC)가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았다.

구창모는 2019년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 완성과 더불어 구단 최초 좌완 10승 투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해 전반기에만 9승 무패 평균 자책점 1.55를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구창모는 부상 여파로 8,9월 쉼표를 찍었다. 정규 시즌이 끝날 무렵 복귀해 NC의 창단 첫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올 시즌 부상 여파로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그는 7월 24일 왼쪽 척골 피로골절 판고정술을 받았다.

이동욱 감독은 30일 창원 삼성전을 앞두고 구창모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그는 “구창모와 우연찮게 만났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 월요일(11월 1일) 검진을 받을 예정인데 결과에 따라 괜찮다면 캐치볼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팔상태도 수술 전보다 좋아진 걸 느낀단다. 본인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일단 공을 던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