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기용] '홍원기피셜' 선발 포수를 이지영에서 김재현으로 바꾼 이유.txt
2021.11.02 17:15:15

 

키움 정찬헌과 김재현 / 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운명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내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 김민규.

1차전과 비교해 선발 유격수가 박계범에서 베테랑 김재호로 바뀌었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 팔 상태가 100%가 아니라서 빠른공 대처가 어려운데 정찬헌은 변화구가 많아 컨택하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고참이고 중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재호를 선발로 썼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키움은 이용규(우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지명타자)-송성문(2루수)-윌 크레익(1루수)-전병우(3루수)-김재현(포수)-변상권(좌익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정찬헌.

선발 포수가 1차전 이지영에서 김재현으로 바뀌었다. 홍원기 감독은 "시즌 막판 정찬헌과의 2경기 내용이 좋았다. 이지영도 후반기 함께했지만 김재현과 함께한 2경기가 좋았다. 그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