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메인홀드./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뉴욕 메츠 출신의 리키 메인홀드(35)를 투수 총괄(Director of pitching)로 영입했다.

롯데는 6일 "2020시즌 메츠에서 투수 어시스턴트 코치를 하던 메인홀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메인홀드 투수 총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너리그의 투수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프로 스카우트와 피칭 애널리스트를 경험했다. 2019년부터는 메츠로 팀을 옮겨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와 메이저리그 어시스턴트 투수 코치를 맡았다. 또, 2016년부터 약 5년간은 미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투수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메인홀드 투수 총괄은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에서의 풍부한 지도자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구단의 투수 운영과 육성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그는 1군과 퓨처스 뿐 아니라 재활군, 드라이브라인 파트까지 맡는다.

이로써 롯데는 2022시즌 투수파트 코치진 인선을 모두 마쳤다. 1군은 이용훈, 임경완 코치가 역할을 유지한다. 퓨처스 팀은 투수코치 강영식, 불펜코치 이재율, 재활군 코치 정태승, 피칭 코디네이터 브랜든 맨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