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이겨라' 11월 7일(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
2021.11.07 13:20:40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와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KBO리그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승자는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류지현 감독은 선발 라인업으로 홍창기(중견수) 서건창(2루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우익수) 유강남(포수) 문보경(1루수) 김민성(3루수) 문성주(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구본혁(유격수)을 내세웠다. 2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2차전 7번타순에서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김민성이 그대로 7번타자로 나선다. LG 류지현 감독은 "김민규가 (올해 우리 상대로) 선발로 1번 나와서 짧게 던졌다. 상대 데이터가 별로 없다. 우리 타자들의 최근 컨디션과 2차전 연결이 좋았기 때문에 믿겠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박계범(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2차전과 비교해 8번과 9번 순서만 변경됐다. 

LG는 선발 투수가 임찬규다. 올해 17경기 1승 8패 평균자책점 3.87를 기록했다. 10월 29일 사직 롯데전에서 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8일을 푹 쉬었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60이다. 

두산은 김민규가 선발 투수. 지난 2일 키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4⅔이닝 3실점 깜짝 호투를 선보인 뒤 나흘을 쉬었다. 올해 LG에게는 3경기(선발 1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20으로 좋은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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